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이슈

캘리포니아 산사태, '산불'이어 또 재앙…주민 "종말 온 것 같아"

사진/SBS

>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산불 피해로 토양이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산사태 피해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지역 몬테시토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마을이 아수라장이 됐다.

산사태로 가옥 100여 채와 상업 시설 8곳이 훼손됐고, 30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지역 대부분이 식료품과 식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가스·전기가 끊긴 상태다. 산사태 여파로 사십여 세대에선 가스 배관 폭발까지 일어났다.

사진/SBS

>

산사태 피해로 사망한 희생자는 지금까지 17명으로 집계됐으나 수색이 진행될수록 사상자 집계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토사에 갇힌 주민은 수 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에 이어 산사태까지 큰 피해를 본 마을 주민들은 망연자실. 이번 산사태로 주민 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7천여 명의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이에 한 주민은 "종말이 온 것 같아요. 이런 재난은 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사태는 한 달 전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지반이 크게 약해진 데다 월평균 강수량의 1.3배에 이르는 140mm의 비가 단 이틀 만에 쏟아지면서 일어났다고 당국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