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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ME:이슈]엑소·트와이스 등…윤곽 잡힌 '아육대', 무엇이 달라지나

MBC 제공



우여곡절 끝에 '아육대'가 편성을 확정했다. MBC의 명절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아육대', 이번엔 무엇이 달라졌을까.

지난해 장기 파업에 돌입했던 MBC가 파업을 끝내고 정상화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말. 재방송,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했던 예능 프로그램은 빠르게 본방송 편성에 나섰고, 우려됐던 연말 시상식도 무사히 마쳤다.

편성이 불투명했던 '아육대'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MBC는 최근 '설특집 2018 아이돌·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편성을 확정하고 공식화했다.

'아육대'의 녹화는 오는 15일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 라인업은 지난 8일 '아육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공개됐다.

설 특집 '아육대'의 특징은 볼링 종목이 신설된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볼링은 추후 비공개 녹화로 별도 진행되며, 현재 라인업을 확정짓고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볼링은 남녀 따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자 부문에는 그룹 엑소, 하이라이트, 워너원, 세븐틴, 몬스타엑스, 아스트로, 스누퍼, 크나큰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여자 부문 역시 그룹 에이핑크, 레드벨벳, 여자친구, 러블리즈, 나인뮤지스, 마마무, 위키미키, 라붐 등 총 8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관전 포인트는 남녀 대표 아이돌들의 볼링 실력이다. 평소 볼링 마니아로 알려진 엑소와 하이라이트 등이 출전하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들 중 누가 '아육대'의 첫 '볼링돌'에 등극 할지도 관심사다.

볼링 경기의 특별 MC는 인피니트 성규, EXID 하니가 맡는다. 제작진은 "신설 종목의 첫 우승자가 누가 될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신설된 에어로빅 종목에는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그룹 아스트로를 비롯해 업텐션, 더보이즈, 임팩트,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등 6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해 수많은 팀이 '칼군무'로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 만큼, 이번에는 어떤 동작이 등장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룹의 합도 중요하다. 아스트로가 또 한 번 최고의 합으로 메달을 수성할지, 혹은 또 다른 강력한 후보가 나타날지 궁금증이 모인다.

리듬체조 종목에는 걸그룹이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화제를 모았던 우주소녀 성소는 또 한 번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구구단 샐리와 CLC 장승연, 라붐 해인, 에이프릴 레이첼, 드림캐쳐 지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년 가장 높은 화제를 모으는 종목은 단연 양궁이다. 이번에도 수많은 아이돌들이 양궁 종목에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여자 부문에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여자친구, 러블리즈, 구구단, 다이아, 오마이걸, 남자 부문에는 비투비, 빅스, 세븐틴, 몬스타엑스, NCT 127, 업텐션, 뉴이스트 W 등 각 7팀이 나선다.

이렇듯 대세 아이돌들이 총 출동하는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매년 불거진 안전 문제 등은 여전히 우려되고 있다.

아이돌들의 부상이 매년 반복된 만큼 제작진은 '안전'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 밝혔으나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팬심'을 이용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장시간 촬영이 이어지는 데다, 팬덤의 응원이 빠질 수 없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팬덤의 참여는 필수 아닌 필수다.

이런저런 문제는 여전히 산적해있으나 '아육대'의 출격 준비는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말 많고 탈 많은 '아육대'가 오는 설에는 '클린 아육대'가 될 수 있을지, 또 어떤 '아육대돌'이 탄생할지 지켜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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