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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 2상 6방 '츤데레'의 매력[ME:TV]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해인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반전 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해인은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누명을 쓴 유정우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극 초반 유정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들어와 예민하면서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보여주는 캐릭터였으나, 회를 거듭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라는 게 밝혀지며 2상 6방의 훈훈함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유정우의 '츤데레' 매력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다른 마약 중독자들이 자신의 죄를 덜기 위해 한양(이규형 분)에게 억지로 약을 먹이려는 것을 막은 것. 평소 한양을 싫어하는 듯 보였던 유정우는 그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양 역시 유정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정우의 형 유정민(정문성 분)은 동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대학 교수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유정우는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미안함에 휩싸이지만, 재심을 도와줄 이도 형뿐이라는 사실 때문에 고민에 빠진다. 이때 한양은 "그냥 솔직하게 끝까지 도와 달라고 해"라고 말했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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