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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한화그룹, 중학생 대상 겨울방학 과학캠프 개최

과학캠프 참가 학생들이 카이스트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직접 제작한 친환경 여코하우스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중학생 대상 과학캠프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2박3일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펼쳐졌다. 과학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했다.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과학영재 학생들을 발굴하고, 우수 이공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한화그룹과 카이스트가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사 추천을 받은 대전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학생 4~5명당 카이스트 재학생 1명이 멘토로 참여해 연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과학·수학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2박3일간 과학캠프, 학기 중에는 야구장 및 문화공연 관람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과 교수들로부터 과학 원리를 배우고 친환경 에코하우스와 오또봇(오픈소스 하드웨어 로봇)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구 온난화 문제, 친환경 에너지와 관련한 물리·생물·기술공학 수업이 제공됐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주거공간 모형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오또봇 제작을 위해 로봇 제어를 위한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수업도 열렸다.

대전 중리중학교 신증주 학생은 "맞춤식 교육으로 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과학 프로그램 외에도 영어게임,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2학년인 손채연씨는 "학업과 병행하느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참가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줘 오히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인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7년째 진행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진 인재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에는 7년 동안 1만명 넘는 학생이 참여했다. 수상자의 90%가 생명과학, 바이오,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등 이공계 분야 전공을 선택해 미래 과학도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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