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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이탈 터키 여객기, 바다 절벽에 아찔하게 멈춰!

사진/ Twitter 'HavaSosyalMedya'



13일(현지시각) 터키 트라브존 공항에서 터키 저가항공사 페가수스가 활주로를 이탈해 바다로 떨어질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터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가 트라브존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인근 언덕으로 미끄러져 내려갔다.

다행히도 여객기는 바다 옆 언덕에 멈춰섰으며,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162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은 긴급 구조팀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공항은 이튿날 아침까지 활주로 점검을 이유로 잠시 폐쇄했으나 14일 운영을 재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