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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규제 영향, 시중은행-지방은행 격차 확대되나

순요주의이하여신 비율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자산건정성 부문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 특히 지방은행은 거점지역 경기부진과 부동산 경기 변동성 등으로 중소기업대출 확대 여력이 줄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일반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이다.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1.48%였다.

시중은행들이 부실여신 상각 매각에 적극 나선 결과다.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고정이하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92.5%였다. 2대 외국계은행은 155.6%였다.

반면 BNK계열은 76.3%, JB계열은 62.1%에 불과했다. 제주은행은 27.2%로 충당금 커버리지가 낮은 수준이었다.

순요주의이하여신 비율도 4대시중은행은 7.7%였다.

2대 외국계은행은 6.9%로 낮았다.

반면 BNK계열과 JB계열은 각각 13.0%, 13.3%에 달했다.

순요주의이하여신 비율은 대손충당금과 자기자본을 합친 통합 손실흡수력이 요주의이하여신 대비 얼마나 충분한 지를 측정한 것이다.



한국신용평가 위지원 연구위원은 "우량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공백을 메우고 있는 시중은행과 달리 거점지역 경기부진, 부동산 경기 변동성 등으로 중소기업대출 확대 여력이 충분치 않은 지방은행은 성장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자본비율 여유가 충분치 않은 은행은 더 그렇다"고 지적했다.

한국기업평가 윤희경 책임연구원은 "지방은행의 건설업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비중은 시중은행보다 높은 수준이다"면서 "지방 부동산 경기 역시 하강추세여서 신 정부 출범 이후 강도 높은 가계대출 억제 정책의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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