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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임하룡이 언급한 故 조금산·양종철 누구? 김정식 근황은?

KBS 1TV 캡처



임하룡이 동료 개그맨 조금산, 양종철, 김정식을 떠올렸다.

임하룡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로 전향한 그는 이날 '아침마당'에서 1980~90년대 화려했던 개그맨 시절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임하룡은 동료 개그맨들과 활동하던 당시 영상을 보며 흐뭇해하면서 "김정식은 현재 목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며 안타까워 했다.

조금산은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뒤,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회자된 유행어다. 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그는 지난해 7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양종철은 1987년 KBS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유머 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영화 '영구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11월 2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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