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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먹통'수준…수명 초과 소방무전기 10대 중 4대



전국 소방서에서 사용하는 소방무전기 10대 중 3.7대는 사용 가능 햇수를 초과한 노후 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소방서가 보유한 소방무전기 2만5천939대 중 9천588대(37%)는 사용 가능 햇수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무전기 노후율이 66%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61%), 창원(60%), 충북(58%)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강원·충남·전북 등 4곳은 사용 가능 햇수가 초과한 무전기가 1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21일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노블휘트니스 화재에는 소방무전기를 이용한 교신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함께 구형 무전기 사용으로 소방본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간 정보공유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홍 의원은 "무전기가 낡으면 전파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노후 소방 장비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신형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