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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저평가 우량주 '대표선수'"

KT&G가 주식시장내 저평가 우량주로 주목받고 있다.

고배당주인 KT&G 주가는 지난해 12월 27일 배당락 이후 전날 종가 기준 7% 가량 하락한 상태다. 2016년에도 KT&G는 연말 배당락 이후 연초 주가가 8% 이상 내렸다가 반등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17일 KT&G의 평가가치가 여전히 동종 업체보다 낮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KT&G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작년보다 6.5% 증가한 5조475억원과 1조6119억원으로 예상했다.

KT&G의 가장 큰 강점은 수출. 아직 실적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T&G가 지난해 최초로 해외수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KT&G가 연평균 11%의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1999년 26억 개비에 불과하던 KT&G의 해외 판매량은 2002년 민영화를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 2016년 487억 개비를 판매해 9414억원 해외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3분기까지 415억 개비를 달성해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KT&G는 2025년까지 '글로벌 톱4' 담배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중장기 계획까지 발표하며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KT&G의 수출 호조로 우리나라 담배 수출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T&G가 지난해 말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평가도 KT&G에는 긍정적이다.

삼성증권 조상훈 연구원은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경쟁사 제품인 '아이코스'와 '글로' 대비 후발주자임에도 시장을 잠식해나가고 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는 감소하고 있는 담배 시장 규모를 지지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꾸준한 배당 증가도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KT&G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3900원에서 올해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율) 50% 수준인 4500원까지 기대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 4000원을 가정할 경우 시가 배당수익률이 4%에 육박한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에 기인한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이다"고 분석했다.

KT&G 주가등락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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