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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자' 곽시양이 벌써부터 제작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곽시양은 지난 11일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진행된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제작 ㈜빅토리콘텐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첫 촬영 현장에 참석했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로, 곽시양은 극중 '사자'의 두 번째 남자 주인공으로 동료 형사인 여린(나나)을 짝사랑하는 강력계 형사 최진수 역을 맡았다.

사실 이날 곽시양은 본인의 촬영분량이 없음에도 제작진과 함께 했다.

촬영 내내 모니터 앞을 지키며 박해진과 나나를 응원하고 스태프들의 간식거리를 챙겨주는 자상함으로 끈끈함을 과시했다.

이에 '사자' 제작진은 "곽시양이 촬영 내내 기분좋은 웃음으로 배우들과 제작진을 챙겨줘 화기애애한 가운데 첫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첫 촬영현장 공개로 성공적인 첫 삽을 뜬 '사자'는 100% 사전제작드라마로 제작,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