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카드

하나카드 정수진 사장, '디지털 뉴 리더' 선포

- 정수진 사장 "올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참여형 플랫폼 기획, 스타트업 발굴 등 나설 것"

하나카드 정수진 사장.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지난 8일 "디지털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 하나카드는 디지털에 더 많은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디지털 경영 슬로건 '디지털 뉴 리더'를 선포했다고 하나카드가 17일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올해 부문별 질적 성장과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사업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올 한해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며 '디지털화(化)'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정 사장은 "비대면 중심의 영업 채널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반의 통합 마케팅 등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손님 관리와 해외사업 및 부대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또 콜라보를 통한 영업력을 강화하여 올해에도 도전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온라인 채널 개선 및 사내 디지털 교육 등 디지털 가속화를 위한 내부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올 한해는 실질적인 업무에서 디지털을 추진하여 디지털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 사장은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해 모집·심사·콜센터 영역 등에 디지털화 선(先) 추진, 참여형 신라이프 프랫폼 기획,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육성 등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 카드신청 프로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워킹그룹은 손님 중심으로 UI/UX를 개편하고 손님의 활동을 분석하여 이탈 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등 온라인 프로세스 업계 최고 수준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심사 단계에 있어 로봇 자동화 기술(RPA) 등 신기술을 연내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류 접수 및 입력 등의 반복 업무를 하는 도급 인력 비용을 절감하고 심사 단계에서의 수기 입력을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도 현재 KEB하나은행에 이어 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상담 도우미 기술을 손님관리 분야에 올해까지 도입 검토 중이며 각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아울러 마케팅 부문에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위치정보를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 스마트체크인에 이어 마케팅 플랫폼(가칭 '나만의 픽')을 이달 말 상용화 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앱(App) 하나멤버스에 결제기능을 확대하여 손님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는 오픈형 서비스도 검토 중이다.

이 외 하나카드는 미래성장동력 및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혁신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외부에서 수혈한다는 오픈이노베이션 취지 하에 스타트업 기업과의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 협업을 올 상반기 중 진행할 계획이다. 핀테크,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분야와의 제휴 및 육성영역을 확대하여 융·복합 모델을 활성화하고 유망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한다.

정 사장은 "하나카드 손님들이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업종은 물론 이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발굴해야 한다"며 "올해 하나카드는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