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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마더' 김철규 "400명 오디션 중 허율 캐스팅 이유는…"

이보영 허율 '마더' 제작발표회/메트로 손진영



'마더' 김철규 연출이 드라마 제작 의도와 아역 배우 캐스팅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철규 연출, 정서경 작가, 배우 이보영, 고성희, 이혜영이 참석했다.

이날 김철규 연출은 "'마더'는 어린 시절 큰 상처때문에 엄마가 되지 않으려 했던 여자가 상처받은 한 소녀를 만나면서 자신의 내면에 있던 모성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아역 배우 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2개월여의 기간동안 400여명의 아이들을 만났다"며 "가장 근접한 친구가 허율 양이었다. 일단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밝다. 현장을 즐기고 있고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얼굴을 보여준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여우주연상, 신인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24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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