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지상욱 "금감원 직원, 가상화폐 정부규제 발표 직전 매도"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흥식(오른쪽) 금융감독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금융감독원 직원이 정부의 규제 발표 직전에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18일 열린 국회 정부위원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금감원 직원이 정부 대책 발표 직전 투자했던 가상화폐를 전량 매도했다는 첩보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흥식 금감원장은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

지 의원이 재차 "(그런 직원이) 있기는 있느냐"고 묻자 최 원장은 "네"라고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도 "내부거래 관계는 제가 아는 한 공무원 1∼2명의 사례가 있어서 진상조사를 하도록 했고, 공무원에 대해선 가상통화 투자가 적절치 않다는 표현으로 해서 일단 투자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지난해 2월부터 국무조정실에 파견 중이다. 지난해 7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1300여 만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해 700여 만원을 수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직무관련성 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해 필요시 적의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