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논란 토론/JTBC '썰전'
'썰전'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 토론이 시청률 4.9%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254회는 4.9%(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투게더'(4.3%), '김어준의 블랙하우스'(3.4%), 인생술집'(1.9%), 'MBC스페셜'(1.4%)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도 '썰전'은 4.84%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합 국면을 맞은 UAE 특사 의혹,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 안민석 김경진 의원이 출연한 4자 회담 등이 선보였다. UAE 특사 의혹에 대해서 유시민은 "이것은 25년 지나야 밝혀질 문제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시민은 "나는 가상화폐 강경론자"라며 가상화폐의 문제점에 대해 밝혔다.
유시민은 "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다. 충분히 이해 안 된 상태에서 문재 해결에 대한 의지만 강해서 부처마다 다 다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많이 받은 비판이 '블록체인 기술도 모르면서 함부로 이야기하냐'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광풍을 분석하는데 블록체인 기술까지 알 필요 없다"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분리할 수 있다, 없다는 두 가지 기술적 쟁점이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나는 분리할 수 있든 없든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4자 회담에서는 민주당의 '탐정' 안민석 의원과 국민의당의 '쓰까요정' 김경진 의원이 패널로 출연해 남의 당 소식을 전하며 막강한 입담을 선보였다.
김구라 유시민 박형준의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입담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등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