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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 김수로·최민용에 '폭발'…"지금 심각해요"

MBC 제공



'오지의 마법사' 막능 막내로 활약 중인 에릭남이 데뷔 20년차 김수로의 연기지도에 나섰다.

시칠리아에서 맹활약한 에릭남은 태즈메이니아 편 고정멤버로 합류했다.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영어 까막눈 김수로와 최민용을 위해 통역은 물론, 목적지까지 길안내도 척척 해내며 시칠리아 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형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첫째 날 도착 후 먹을 것도 잘 곳도 없는 상황에서 에릭남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에릭남은 우연히 만난 마을 사람들에게 잘 곳이 없는 상황을 진지하게 설명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수로와 민용은 상황 파악도 하지 못한 채 배고픔을 호소하며 장난만 쳤다. 이에 에릭남은 "저희 지금 심각한 상황이에요. 연기 좀 해주세요. 배우시잖아요" 라고 호통쳤다.

막내 에릭남의 갑작스러운 호통에 연기 베테랑 김수로와 최민용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그리고 그들은 에릭남을 도와 숙소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과 신비한 야생동물들의 보물섬, 태즈메이니아에서 통역부터 길 찾기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에릭남의 맹활약은 오는 21일 오후 6시 45분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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