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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동물농장' 집단 따돌림·은둔 외톨이까지…동물도 '왕따' 있다?

SBS 제공



올해로 18년을 맞은 동물농장에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짠돌이의 대명사이자, 소비 미니멀리즘의 대표주자인 MC 김생민이 달라진 것이다.

'돈은 안 쓰는 것'이라 주장하며, 안 쓰는 건 자신 있지만 돈 쓰는 데엔 영 소질이 없다고 주장한 김생민이 동물농장 녹화장에 자비로 20만 원어치의 간식을 쐈다. 김생민이 이같이 간식을 쾌척한 이유는 이번 주 동물농장 사연 때문이라고. 과연 통장덕후 김생민의 지갑을 열게 만든 주인공은 누구일까?

◆MC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외톨이 미어캣 '미미'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진 미어캣 가족 앞에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다른 동물원에서 전입 온 신참 미어캣 '미미'.

열렬한 환호 속에서 무사히 합사가 진행되나 싶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미어캣 가족들의 태도가 돌변하고야 말았다. 가족들의 텃세와 따돌림 속에 독수공방 신세로 전락해버린 미미. 이에 사육사는 비장의 묘책을 준비했다.

이를 본 MC 김생민은 박장대소하며 "해결책 그뤠잇!"을 외쳤다는데, 과연 미미의 슬기로운 합사 생활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MC 신동엽 "이렇게 상처 깊은 견공은 처음이야"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견공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동물농장' 제작진이 찾은 한 가정집에는 어두운 싱크대 밑에 견공 한 마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벌써 두 달째 싱크대 밑에 자리 잡아 망부석을 자처하며 단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는다는 견공 '가비'를 만나본다.

이런 가비의 행동은 '동물 심리분석가 하이디의 위대한 교감'편에 소개된 세상에 등을 돌린 유령 강아지 꽃님이를 떠오르게 했다. 이를 본 MC 정선희는 "동물농장 이래, 이렇게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견공은 처음 봤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단 따돌림에 은둔형 외톨이까지, 인간사와 별반 다를 게 없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TV 동물농장' 851회 '고독한 녀석들'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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