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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에 공식일정 전면 취소

전태수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의 동생 故 전태수의 부고가 전해진 가운데, 하지원이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21일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가 이날 향년 34세로 사망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을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고, 상태가 호전돼 최근 연기자 복귀를 논의하던 중 비보를 전하게 됐다.

이에 영화 '맨헌트' 홍보사 측은 하지원이 예정돼있던 영화 홍보 일정에 참석하지 않게 됐다고 알렸다.

한편, 전태수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몽땅 내사랑'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소속사 측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서의 취재 또한 금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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