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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평창 동계올림픽 TV·모바일로 본다"… 직접 방문자 7% 그칠듯

평창 가지 않는 이유 1위 '비싼 티켓 값'

성인남녀 10명 중 약 4명이 다음달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대하는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평창을 직접 가겠다는 사람은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는 TV나 모바일로 올림픽을 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성인남녀 3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3%는 '평창 올림픽을 TV로 보겠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로 동영상을 보겠다'는 답변은 25%였고, '직접 찾아가 관람하겠다'는 답변은 7%에 불과했다.

평생 한 번의 기회가 될 평창올림픽 직접 참가를 막는 장애요인으로는 '비싼 티켓 값'(100점 환산점수 중 71.5점)이 1위로 꼽혔다. 이어 ▲ 시간적/정신적 여유가 없음(69.9점) ▲비싼 숙박비(62점) ▲불편한 교통(=접근성이 좋지 않음/53.9점) ▲ 신체적/체력적 한계(48.4점) 등의 요인들이 이어졌다. 특히 접근성보다 되레 비싼 티켓 값과 숙박비가 관람을 방해한다는 의견이 모아진 점이 눈길을 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티켓 가격은 최소 2만원(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 B등급)부터 최대 150만원(개회식 A등급)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응답자들은 설문을 통해 한 경기당 최대 지불의향을 평균 16만2천원으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트 종목에는 큰 관심을 보이는 반면 스키 종목에 대한 관심는 낮아 동계 스포츠에 대한 인기-비인기 종목간 명암을 드러냈다.

총 15개 종목 중 관심 순서대로 꼽도록 했더니 1위에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100점 환산점수 중 75.8점)이 올랐다. 이어 ▲ 스피드 스케이팅(57.5점) ▲ 피겨 스케이팅(56.8점) ▲ 봅슬레이(51점) ▲ 루지(48.2점)가 관심종목 톱5에 들었다.

반대로 관심도가 가장 낮은 종목은 크로스컨트리스키(40.4점), 알파인 스키(40.7점), 프리스타일 스키(40.9점) 등으로, 1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과 15위 크로스컨트리스키의 관심도는 환산점수 기준 35.4점의 격차를 보였다.

응답자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예상 국가순위 1위로 미국(22%)을 가장 많이 꼽았고, 한국은 7위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수준은 '기대감이 있다'가 38.8%로 '기대감이 없다'고 답한 29.1%보다 다소 앞섰다. '보통이다'가 32.2%에 달하는 것을 보면, 이번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수준이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설문조사는 1월 8일~16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내 ±1.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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