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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최저임금 인상 못지않게 근로시간 단축 기대"… 2018년 일자리부문 설문

직장인과 구직자 56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일자리 부문의 변화 가운데 기대되는 항목을 꼽으라는 설문조사 결과, 최저임금과 함께 근로시간 단축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올해 일자리 부문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포함해 법정 근로시간 단축과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 등 변화되는 부분이 적지 않다. 직장인과 구직자들은 이 가운데 무엇을 가장 기대할까.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성인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2018년 일자리 부문 달라지는 것 10가지 중 기대가 가장 높거나 찬성 입장의 항목 한가지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답변이 18.7%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근로시간 단축'(18.4%)이 꼽혔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 못지않게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6.4% 오른 7530원이 됐고, 올해 7월부터는 종업원 수 300인 이상 기업부터 주당 근로시간 한도가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짧아진다.

응답자들은 이어 ▲2만3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 신규채용(11.0%), ▲신입사원 연차휴가 사용(9.2%), ▲실업급여 상한액 인상(8.5%), ▲육아휴직 통상임금 인상과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각 6.7%), ▲산재보상법 개정으로 업무상 재해범위 확대(3.8%), ▲직장 내 성희롱 조치 의무 강화(2.9%)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육아휴직 기간 중 연차휴가 부여'(0.9%)나 '퇴직연령연장', '실질급여인상', '포괄임금제 철회' 등을 기대하는 응답자는 극소수였고, '특별히 기대하거나 지지하는 항목이 없다'는 답변은 11.5% 였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근로자나 예비 근로자들이 처우와 여건 개선을 고려한 방향으로 법안이 개정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며 "다만 사업주들의 입장도 고려해 개정안들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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