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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강혜정 "손목 타투, 딸 하루가 4살 때 그린 수달 따온 것"(인터뷰)

배우 강혜정/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강혜정 "손목 타투, 딸 하루가 4살 때 그린 수달 따온 것"

배우 강혜정이 손목 타투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강혜정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강수연) 종영 인터뷰에서 손목 타투에 대해 "하루가 그린 그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루가 4살 때 처음으로 그림 같이 그린 그림이다"며 "기억하고 싶어서 (타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고 농담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글러스' 촬영장에 놀러왔던 하루와의 이야기도 전했다.

강혜정은 "하루가 '저글러스' 촬영장에 한 번 놀러온 적이 있다. 15회 엔딩 장면을 찍을 때였다. 현장에서 지루할 법도 한데 모니터도 보고 나름대로 즐겁게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면서 하루한테 '네가 본 장면이 월요일에 방송으로 나올 거야'라고 했더니 '내가 본 게 또 나와?'라고 되묻더라"며 "방송 되던 날엔 남편(타블로)한테 '내가 본 게 저거'라며 반가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혜정은 '저글러스'에서 왕정애 역할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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