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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6년간 100억…한파 녹이는 홈앤쇼핑의 '착한 나눔'

2016년에만 20억 기부, 지난해엔 '사회공헌센터' 본격 발족

홈앤쇼핑 강남훈 대표(왼쪽)가 지난해 8월 지구촌나눔운동과 '사회공헌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의 '따뜻한 나눔'이 한파를 녹이고 있다.

지난 2016년 당시 영업이익의 5%에 달하는 20억원 가량을 기부하는 등 개국 이후 홈앤쇼핑이 사회에 환원한 금액만 100억원이 훌쩍 넘는다.

2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2012년 첫 방송을 시작하며 TV 홈쇼핑 업계에 뛰어든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센터'를 발족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재원은 홈앤쇼핑의 또다른 역할인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주로 마련하고 있어 의미가 상당하다.

홈앤쇼핑은 이를 위해 매달 첫째주 월요일에 TV 상품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사랑나눔데이'를 진행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재해·재난 방송, 교육, 상생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힘을 보탰다. 이런 활동 등을 통해 홈앤쇼핑이 2012년 개국 이후 지난해까지 사회공헌에 쓴 금액은 100억원을 넘겼다.

지난해 생긴 사회공헌센터는 첫 번째 사업으로 ▲어린이 및 장애인들을 위한 겨울 이불 전달 ▲지역 사회 내 불우 이웃돕기 성금 전달 ▲장애인 표준사업장근로자들을 위한 음악회 티켓 기부 활동을 펼치며 주변에 온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홈앤쇼핑이 열린의사회와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진행한 '너랑 나랑 심리교실' /홈앤쇼핑



또 서울 상암동에서 마곡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는 기존에 사용했던 사무집기 150여 점을 서울 마포구청이 건립하고 있는 마포중앙도서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들 사무집기는 올해 10월 개관 이후 중앙도서관 내 사무실 및 사서실, 안내데스크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앤쇼핑의 사회공헌 의지를 고객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2016년 말에 판매한 '착한 달력'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해 핑크박스 프로젝트, 강서구 내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보수 사업에 쓰이기도 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회사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원을 최우선 목표로 하면서 지방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일사천리 사업을 비롯해 성과공유제, 2016년 말 공정위 발표 기준 업계 최저 수수료율, 700억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펀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향후 나눔데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간 기부 금액을 늘려나가고 지역사회를 비롯해 해외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토대를 마련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사회환원율을 전체 영업이익의 5% 이상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연말엔 경북 포항 일대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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