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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염력' 류승룡 "심은경, 중학교 때부터 쭉 봐와…조카같아"

'염력' 류승룡/프레인글로벌



'염력' 류승룡이 부녀지간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 심은경을 극찬했다.

25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는 배우 류승룡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3년만에 영화 '염력'으로 관객을 만나는 류승룡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심은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은경과는 영화 '불신지옥' '퀴즈왕' '광해:왕이 된 남자' 등에 함께 출연했지만, 직접적인 연기는 처음이다.

류승룡은 "중학생 때부터 은경이를 봐왔다. 삼촌과 조카같은 사이다.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떻게 연기해야할지 따로 준비해가지 않아도 은경이와 연기하면 자연스럽게 상황에 몰입해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었다"고 당시 촬영장을 회상했다.

한편 영화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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