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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크로스' 조재현 "평소 가정보다 일 중시..촬영하며 딸에게 미안해져"

배우 조재현/CJ E&M 제공



'크로스' 조재현 "평소 가정보다 일 중시..촬영하며 많이 반성해"

배우 조재현이 촬영을 하면서 딸에 대한 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재현은 극중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을 맡아 외동딸 고지인 역의 전소민과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해 그는 "극중 역할과 비슷한 점이 있다면 가정보다는 일을 더 중시하는 거다. 전소민 씨 표정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딸은 그런 표정을 지은 적이 없지만 전소민 씨는 연기를 하지 않나. 그런 얼굴을 보면서 '내가 실제로도 이렇게 한 적이 있는데'하는 생각이 들어 미안했다. 반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현, 고경표, 전소민이 출연하는 '크로스'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오는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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