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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밀양 세종병원 화재 대응 위해 '국가위기관리센터' 가동

오전 10시 현재 8명 사망, 40여명 부상

26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병원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가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기자들을 만나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의 피해가 커서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충북 제천 화재사고와 인천 영흥도 앞바다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총리는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세종병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화재가 발생해 10시 현재 8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건물에 있던 환자 등 52명은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1층 탈의실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아직 구조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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