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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해피시스터즈' 심이영, 강서준과 드디어 이혼…사이다 전개 시작되나

SBS 캡처



'해피 시스터즈' 심이영이 새 출발을 예고했다.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 남편 이진섭(강서준 분)의 바람 때문에 눈물 마를 날 없던 윤예은(심이영 분)이 사이다 같은 일침으로 안방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극 중 윤예은은 믿었던 남편의 외도로 온갖 수모를 겪었다. 진섭이 자신의 앞에서 내연녀인 화영(반소영 분)을 선택하고, 같은 처지여서 자신을 이해 해주리라 굳게 믿었던 시어머니마저 화영의 임신으로 등을 돌리는 등 매 회 처량한 신세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40회에서 예은은 끝내 이혼했다. 마지막 인사를 하듯 손을 내민 예은은 "평생 너 하나 믿고 사랑한 여자를 배신한 벌이야"라며 진섭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속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긍정 마인드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던 예은이 그간의 아픔을 잊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평일 아침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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