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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밀양 세종병원, 드라이비트가 또 불쏘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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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명피해를 낳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드라이비트 문제가 또 거론돼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밀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가지 41명이 사망하고 82명 등이 부상을 당했다.

이렇게 인명피해가 큰 이유로는 필로티 구조인데다 스프링클러 등 화재 진화 장치가 제대로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1층에서 화재가 시작돼 연기로 내부가 휩싸이면서 한치 앞도 볼 수 없었고, 출입구는 불길에 막혀 탈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화재 참사와 유사한 형해다. 지난달 21일 충북 제천시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비상구가 폐쇄되거나 스프릴클러가 작동하지 않았고, 불에 타기 쉬운 외장재(드라이비트)에 필로티 구조로 인해 29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전문가들은 밀양 세종병원 또한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져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불길이 치솟아 뛰쳐나갔다'라는 간호사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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