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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걱정 ↑…中企, 경기전망지수 3개월 연속 하락

'인건비 상승' 69개월 만에 애로 1위에 올라서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가 오르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건비 상승'은 2012년 5월 이후 69개월 만에 '내수부진'을 제치고 애로사항 1위로 올라섰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내놓은 '2018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1.6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계속 하락세다. 다만 1월의 84.3에 비해선 2.7포인트(p) 내렸지만 이는 지난해 2월보다는 2.8p 상승한 것이다.

업종 중에서 제조업은 전월대비 1.2p 하락한 82.7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업은 전월대비 5.0p나 낮은 73.2까지 떨어졌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84.4→81.2), 수출전망(92.3→87.3), 영업이익전망(81.0→78.3), 자금사정전망(80.3→76.8), 고용수준전망(96.5→96.1)이 모두 하락했다. 전월엔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수출전망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중기중앙회는 "인건비 부담이 큰 노동집약형 소규모 제조업종과 '숙박 및 음식업' 등 서비스업종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 현실화로 위축심리가 확산됐다"면서 "건설업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와 SOC 투자부진 등이 겹쳐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중소기업들은 1월의 가장 큰 경영애로로 '인건비 상승'(59.8%)을 꼽았다. 이는 전월보다 무려 12.5%p나 상승한 것이다. 이외에 '내수부진'(55.6%), '업체간 과당경쟁'(39.1%), '원자재 가격상승'(26.4%) 등도 주요 애로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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