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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효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와 상생 행보 이어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마련된 효성 부스. /효성



효성이 오는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웃도어·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 참가해 고객사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효성은 아웃도어·스포츠 관련한 섬유, 의류 및 패션과 각종 레저 용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 ISPO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ISPO에는 지난해 기준 57개국, 27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효성은 친환경 섬유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와 '리젠 코트나'로 시장 개척에 나섰다.

리젠은 폐PET병 등을 재활용해 CO2와 매립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원사다. 효성은 여기에 냉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가진 '아쿠아엑스'를 더해 오랜 시간 운동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의 기능을 적용, 면 소재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을 살리고 의류제작 시 보풀이나 구김은 적은 원사을 개발했다.

이 원사들에 선명한 색감을 살린 '크레오라 컬러플러스'나 수영장의 염소성분에 강한 '크레오라 하이클로' 등 스판덱스를 적용해 신축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도 선보인다. 효성은 이러한 기존 차별화 원사의 장점을 결합한 원단 개발을 위해 이례적으로 나일론폴리에스터, 스판덱스, 직물의 섬유사업부 내 3개 PU가 제품개발부터 전시기획 단계까지 협업을 진행했다.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중시해 온 효성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원단업체 '세종 텍스타일', '현대화섬', 해외 원단업체 '쇼미텍스' 등 국내·외 10여개 고객사와 개발 초기부터 협력한 스포츠 의류용 원단도 전시했다. 그간 효성은 상대적으로 국제 전시기회를 얻기 힘든 국내 중소 고객사와 동반 참가하는 방식으로 고객사 영업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한편 유럽 아웃도어 용품 도매시장 규모는 약 55억 유로(2016년 기준, 유러피안 아웃도어 그룹 조사)로 이 가운데 의류시장 규모는 약 28억 유로(약 3조7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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