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은 29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설 연휴 시작인 내달 15일에서 18일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KTX 역귀성 요금도 최대 40% 할인해 준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평창 여행의 달'도 운영한다. 또 올림픽 기간 행사지역 강원권 고속도로 면온·평창·속사·진부·대관령·강릉·남강릉·북강릉 등 8개 요금소 통행료 면제를 추진하고 KTX 경강선 티켓을 최대 50% 할인해 설 연휴 기간 올림픽 분위기를 띄우고 관광객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