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다우케미칼이 영동고속도로를 밝게 빛냈다.

다우케미칼은 서울에서 평창·강릉으로 가는 주도로인 영동고속도로 차선에 노면표지용 도료에 특화된 솔루션인 '패스트트랙'을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노면 표시의 선명도와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도료 기술이다. 도색 후 유리 비드와 반사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해 야간 또는 우천 시에도 차선이 더욱 뚜렷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용제 사용량을 전통적인 페인트 대비 8~10배 낮춰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고 다우케미칼 고유의 '퀵셋' 기술이 적용돼 악천후에도 건조시간이 짧다. 탄소 배출량도 다른 노면표지용 도료 기술을 사용했을 때보다 60% 낮다.

다우케미칼 올림픽&스포츠 솔루션 부문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인 필립 오 상무는 "다우케미칼은 올림픽 공식 화학기업"이라며 "과학과 기술력을 결합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올림픽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우케미칼의 대표 혁신 기술이 영동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