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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은행 가계대출 금리 3년 2개월 만 최고…年 3.61%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한은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인상하면서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이 30일 발표한 '2017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62%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이중 기업대출 금리는 연 3.64%로 전월 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연말 단기결제성 자금 수요와 단기 시장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기업 대출이 연 3.28%, 중소기업 대출이 연 3.86%로 각각 전월 대비 0.15%포인트, 0.08%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은 연 3.6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르며 지난 2014년 10월 연 3.64% 이후 3년 2개월 만 최고치를 기록했다. 은행채, 코픽스 등 주요 시장금리가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하반기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금리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픽스의 경우 지난해 11월 신규 기준 1.62%에서 1.77%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같은 기간 0.03%포인트 상승한 연 3.42%로 이 역시 지난 2014년 9월 연 3.50% 이후 3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신협이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호금융이 0.04%포인트, 새마을금고가 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0.52%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은 고금리 신용대출 취급 축소 등 영향으로 가계대출금리가 큰 폭의 하락(0.7%포인트)한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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