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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이마트 "농·축·수산물 5~10만원 선물세트 3배 더 팔렸다"

30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청탁금지법 개정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설에는 5만∼10만원대 농·축·수산물 선물세트가 인기다.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진행된 지난 한달간(12월28일부터 1월2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5~10만원 선물세트의 매출이 작년 설과 비교해 40.9%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5~10만원 신선 선물세트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02.3% 증가하며 청탁금지법 개정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선물 상한선이 5만원이었던 지난해 설의 경우 5~10만원 세트가 26.2% 매출이 감소했다. 또 전체 선물세트의 약 30% 비중을 차지하는 신선선물세트가 5~10만원 구간에 속하면서 설 선물 세트 전체 매출이 4.8% 줄어드는 등 명절 선물수요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

청탁금지법이 개정되면서 이마트는 5~10만원대 상품들의 물량을 지난 설과 비교해 20% 늘리는 등 5~10만원대 세트 수요에 대비했다. 사전 예약 전체 매출은 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중 사전예약 매출의 비중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체 1/4을 돌파할 것으로 이마트측은 예상하고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청탁금지법 개정의 영향으로 5~10만원 세트의 매출이 40%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선물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본 판매에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일부터 16일까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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