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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현대해상, 보험사기인지시스템 고도화

- 이상징후 분석, 보험사기 조사 프로세스 최적화

- "향후 인공지능(AI) 도입해 보험 사기 적극 대응"

현대해상은 SAS코리아와 함께 보험사기인지시스템(IFDS)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보험사기 리스크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작업은 SAS 보험 애널리틱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신 보험사기 동향에 맞는 이상징후 분석지표를 추가 개발해 2배 이상 정밀도를 개선했다. 이상징후 분석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분석화면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도 강화했다.

현대해상은 향상된 보험사기인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인지시스템으로 적발하기 힘들었던 집단별 특이점도 사후 적발하여 환수 실적을 높이고 자동차·장기·일반 보험 전 보종에 걸친 손해율 개선과 건전한 보험 환경 조성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능화되는 미래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SAS의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방대한 보험사기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 및 진화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해 사전 판단력을 강화하고 보험사기 적발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해상 자동차보상본부장 장인수 상무는 "빠르게 조직화, 지능화되고 있는 미래 보험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조사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보험사기인지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빅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갖추어 보다 건전한 보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적발된 보험사기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70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험사기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사기 수법 또한 지능적·조직적으로 진화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조사 방식과 분석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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