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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이랜드, 올해 성장 동력은 'SPA 사업 강화'

스파오 매장 현황 및 매출 추이. /이랜드



말레이시아 슈펜 매장 전경. /이랜드



이랜드가 올해 SPA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국내 최초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물론 슈즈 SPA 브랜드인 '슈펜'까지 해외진출 점포를 넓게 확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월드 패션 사업부는 2009년에 국내에 처음으로 토종 SPA브랜드를 선보였다. 해외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앞다퉈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토종 브랜드들이 고전하고 있을 때 국내 최초로 SPA 브랜드인 스파오(SPAO)를 론칭했다.

기본적으로 SPA 브랜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생산, 유통 등 제조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 국내 패션 회사 중에서 3가지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기업은 이랜드가 유일했다.

이랜드측은 스파오 브랜드에 대해 "해외 SPA에 대항하는 브랜드를 내놓아야 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30년간 축적한 패션사업의 역량을 총 결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랜드는 해외 원산지의 고급 소재만을 구입, 생산하기 위해 소재를 구입한 지역에서 바로 제품을 생산하는 원산지 직가공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 세계 최대 섬유공장인 베트남 탕콩을 비롯해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이랜드 자체 생산 공장을 통해 품질을 균일화 하면서도 가격대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렇게 탄생한 스파오는 오픈하자 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디자인과 핏은 뿐만 아니라 해외 SPA 브랜드와 가격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또 패션과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협업 라인을 기획, 개발하며 매년 패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외에도 이랜드는 자체 생산라인과 디자인팀을 통해 빠른 리오더 및 생산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SPA 사업과 딱 맞아 떨어지는 운영 시스템을 통해 SPA 사업의 최적화 된 모델을 구축해냈다.

최근에는 SNS 온라인 채널들을 통해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빠르게 상품화했다. 올해에는 한층 더 사업을 강화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파오는 론칭 후 8년간 매년 평균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화권까지 세력을 넓혀가며 국내 토종 SPA 최초로 글로벌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또 슈즈 SPA 브랜드인 슈펜은 지난 2016년 10월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쿠알라룸푸르에 2개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슈펜 말레이지아 3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에는 말레이시아 내에 3개점을 더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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