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에 합류한 김지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30일 오후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배우 김명민의 영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명민은 "지원이 때문에 드라마가 산 것 같다. 여주인공의 비중이 굉장히 커서 이 영화는 지원이의, 지원이에 의한 영화라고 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떨린다고 해서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슛만 들어가면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몰입해서 연기하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현대극 톤, 사극 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복합다중적인 모습을 잘 소화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벌써 세번째 시리즈인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앞서 개봉한 1,2편과 달리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기이한 사건을 다룬다. 연쇄 살인 사건의 현장마다 나타나는 의문의 여인 '월영'(김지원)과 김민(김명민) 서필(오달수) 콤비의 활약이 기대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 2월 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