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캠페인 열기를 모아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대회' 참여선수들에게 성금을 기부한다.
SK이노베이션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말 '2018 평창, 모두의 응원을 더해주세요'란 주제의 응원 광고를 시작한 바 있다.
1일 SK이노베이션은 "이 광고가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을 돌파했다"며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새로운 사회적 가치로 전환시키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정유 부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응원 광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응원 캠페인은 동계 올림픽 주요 종목인 스케이트, 봅슬레이, 스키, 아이스하키 등 여러 종목을 '빠르기' 관점의 정보전달 개념으로 묶어 관심도를 높이는 동시에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공공성에 주안점을 뒀다.
기업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SK이노베이션의 시도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이매틱스 아트' 방식의 캠페인 누적 조회수와 연계해 발달장애아동의 음악활동 지원에 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캠페인을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까지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동계올림픽 종료 시점의 누적조회수를 연계해 기부금액을 결정하고 유관단체를 통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선수단'에 전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해 준 열기를 모아 다시 기부라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낸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방식의 공유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캠페인 영상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