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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신세계百, 지난해 '30대 남성' 구매율 14.1% 신장…첫 여성 추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 분더샵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맨즈라이브러리.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의 본점과 강남점이 트렌디한 남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숍으로 자리잡았다.

여성 못지 않은 패션감각을 갖추고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를 우선시 하는 30대 남성들이 30대 여성 고객을 넘어 백화점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 장르 남·녀 30대 구매 고객 비중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 구매 고객이 여성 고객을 9.7% 포인트 앞서며 명품 의류와 잡화 소비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고 1일 밝혔다.

30대 남성 고객들의 매출 비중이 증가한 이유는 결혼을 30대 후반까지 미루는 등 가족보다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16년 본점과 강남점 리뉴얼을 통해 100여개의 남성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킷 브랜드 '볼리올리', '몽클레르' 등 남성 전문관을 통해 '최초', '단독'으로 선보인 브랜드와 상품들을 앞세워 지난해 27.7%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해 8월 본점 6층에 선보인 아크네 남성 매장은 아시아 최초 남성 단독 매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8일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루이비통 2018 S/S 컬렉션을 단독으로 공개, 당일 매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자기 주도적인 소비와 유행에 민감한 30대 남성 고객들이 의류, 신발 뿐 아니라 반지 등 액세서리·소품에 구체적인 관심을 갖게 되며 남성전문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백화점 내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남성 고객들을 잡기 위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도 남성 단독 매장을 앞다투어 출점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4일까지 8층 이벤트홀과 브랜드 본매장에서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30대 남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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