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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70 달러 육박한 국제유가…"美 셰일오일 증산 등 하방압력 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브렌트유 기준)를 육박한 가운데 이 같은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4일 발간한 '해외경제 포커스 국제원유시장 여건 점검 및 전망'에 따르면 주요 예측기간들은 현재의 유가수준이 장기간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초과수요를 보였던 글로벌 원유시장이 올해 초과공급으로 전환될 것이란 설명이다.

주요 예측기관의 국제유가 전망./한은



국제유가는 지난 몇 년간 장기간 배럴당 50달러 미만의 저유가 기조를 지속했다. 다만 지난해 6월 상승세로 전환한 후 브렌트유 기준 최근 배럴당 70달러 선에 진입했다.

한은은 "글로벌 원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도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조정, 미국 셰일오일 증산 등 공급층 하방압력과 실질구매력 약화로 인한 수요측면의 하방압력이 커져 유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은 다만 "미 달러화 가치 약세가 유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미 달러화 가치는 13% 절하된 가운데 브렌트유 기준 25% 상승했다.

지난 2011년 이후 달러화지수와 국제유가의 월간 상관계수는 마이너스(-) 0.95로 밀접한 역의 관계를 보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01~2010년에는 달러화지수와 국제유가의 월간 상관계수가 -0.81을 나타냈다.

한은은 "주요 산유국의 정정불안 역시 상승압력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 이집트 대선, 4월 베네수엘라 대선, 5월 이라크 및 레바논 총선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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