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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 평창 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대표에 김영남 상임위원장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 9~11일 방남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할 북한의 고위급대표단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끌게 됐다.

5일 정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밤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9∼11일 우리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왔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수반이다. 북측은 단원 3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단원에 북한에서 김정은 정권의 실질적인 2인자로 떠오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포함될지도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룡해의 포함 가능성에 대해 "예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대남 총책이라고 할 수 있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나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휘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외교위원회 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단원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대표단 일원으로 내려올지 여부도 관심이다.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고위급대표단은 방남 기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고 10일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스위스와의 경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미국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의 접촉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김영남은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으로 정상외교를 맡고 있는 인물인 만큼 북한도 나름대로 (우리 측에) 성의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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