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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채드윅 보스만 "'블랙 팬서' 출연 제의에 바로 OK"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메트로 손진영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채드윅 보스만이 연출과 타이틀롤을 맡은 소감을 각각 밝혔다.

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텥에서는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조던, 루피타 뇽이 참석했다.

이날 감독은 "마블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고 뜻깊었다. 어릴 때부터 슈퍼히어로물과 마블 코믹북을 보며 자랐다. '블랙 팬서' 코믹북 두 권을 구매한 날 연출을 맡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영광이다"라고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타이틀롤(주인공)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은 "'블랙 팬서' 참여 전화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받았다. 보통 영화 출연 결정을 할 때 스토리를 들어보고 결정하는데, 어떤 감독, 배우와 하는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마블과 함께 작업이라니 기뻤다"며 "'블랙 팬서'에는 전세계인에게 하고자 하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대 마블 히어로들과는 색다른 매력의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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