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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YTN 사장 감금 집단 린치, 사측 "폭력에 타협 없어"

사진/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제공(최남수 YTN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노조원들에 에워싸여 있다.)



YTN 노조의 최남수 사장 퇴진 운동이 최 사장 감금 사태로까지 이어졌다며 사측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YTN 사측은 최남수 사장 감금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사내 게시판에 전격 공개한 데 이어 4일 외부에도 공개하면서 이번 일을 법질서를 크게 해치고 사내질서를 무너뜨리는 폭력행위로 규정했다.

앞서 사측은 최 사장이 지난 2일 오후 사장실로 몰려든 노조원 50여 명에 의해 4시간 넘게 감금된 채 언어폭력과 위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감금 내내 고성과 거친 행동으로 최 사장을 한 자리에 몰아세운 채 사퇴하겠다는 약속을 하라며 협박을 했고 이 과정은 심리적으로 테러를 당하는 수준의 '집단 린치'였다고 강조했다 .

또한 사측은 노조가 지난 달 5일부터 사장 출근 저지에 나서면서 물리력을 동원, 사장의 회사출입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고 사장이 필수적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사장실에 들어올 때조차 어김없이 난입해 폭력적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에는 외부에 임시로 마련한 상업시설의 업무공간까지 몰려가 업무를 방해해 업주 측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내에서는 보도국이나 임원실, 기조실, 간부 회의실 등에 집단 난입해 다수의 위세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에 반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임원이나 간부들을 적폐로 프레이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YTN 사측은 앞으로 노조의 집단 폭력에는 어떤 경우에도 굴복하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그동안 견지해온 대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두고 건설적 대화를 통해 모든 쟁점 현안들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박진수, 이하 YTN지부)는 '최남수 사장 사퇴와 YTN 바로 세우기'를 내걸고 지난 1일 0시부터 총파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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