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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가상통화 악용 보이스피싱 피해 148억원

-2017년 보이스피싱 피해액 2423억원

-가상통화 악용 신종수법으로 피해규모 증가

자료: 금융감독원



가상통화를 악용한 신종 수법이 등장하면서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크게 늘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가상통화가 피해금 인출수단으로 악용되면서 대출빙자형 피해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만 가상통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규모가 14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당 피해금은 1137만원으로 전체 보이스피싱 건당 피해금 485만원의 두 배가 넘는다.

사기범들은 피해금을 현금화하기 위해 기존 대포통장 대신 가상통화를 악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통화는 금융권의 의심거래 모니터링이나 자동화기기 인출 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아 거액의 출금이 가능했고, 자금을 추적하기도 어려웠다.

반면 대포통장 발생 건수는 4만5422건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은행권의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와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소폭 줄었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대포통장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풍선효과로 새마을금고나 우체국 등 제2금융권에서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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