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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신보 황록 이사장 사의 표명에 뿔난 노조…왜?

황록 신보 이사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10월 취임한 황 이사장은 임기가 내년 10월까지로 절반 이상 남은 상황이다.

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황 이사장은 최근 금융당국에 사의를 표명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료 내정에 따른 자진 사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용보증기금지부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민주정부 들어 낙하산 인사의 망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황 이사장의 사의 배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장욱진 신보 노조위원장은 "현 이사장의 임기가 절반 이상 남았는데 기재부 현직 고위 관료 내정설이 파다하다"며 "특정 인물을 미리 내정하고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정부가 과연 진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국정철학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기 충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 금융위는 최근 황 이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현재 신규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 구성을 신보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보 관계자는 "황 이사장의 사퇴 배경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며 "현재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황 이사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금융권에선 TK(대구경북) 인사로 분류돼왔다. 지난 2008년 우리은행 부행장, 2011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2012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2013년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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