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교사나 강사들이 금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놀이·체험활동 콘텐츠(11종)와 단편 애니메이션·동영상(13편)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놀이와 체험활동 콘텐츠는 금융골든벨, 카드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재미있게 금융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발했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초·중·고용으로 구분하고, 저축의 중요성 등 특정 주제에 대한 교육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편 애니메이션·동영상은 초등용(7편)과 중·고등용(6편)으로 구분하고, 지루하지 않도록 2~5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해당 주제로 교육할 때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의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 교재의 금융개념과 연계했다.

이번 콘텐츠와 동영상은 교사·강사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동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카드게임은 활용도 제고를 위해 휴대하기 쉬운 실물형태로 별도 제작해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