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침실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블랙'이 폭발적인 인기다.
덕시아나, 해스텐스 등 초고가 수입 브랜드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야심차게 선보인 국산 토종 브랜드가 신혼부부들의 혼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7일 시몬스에 따르면 2016년 7월에 선보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지난해까지 총 150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고급 브랜드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업계에선 5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가 연간 200억~300억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블랙은 매트리스와 프레임 조합에 따라 500만~20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만 약 120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특히 시몬스의 자체 분석 결과 120억원 가운데 약 65%의 고객이 혼수용으로 구입한 것이다.
지난해만 보면 1000만원대 전후인 뷰티레스트 블랙 구매 고객 10명 중 6.5명이 신혼부부였던 셈이다.
시몬스 갤러리 서울 논현점 조현정 슬립마스터는 "봄 웨딩 시즌을 앞두고 뷰티레스트 블랙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프리미엄 혼수에 대한 니즈가 맞물리면서 보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뷰티레스트 블랙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티레스트 블랙은 한국 시몬스 고유의 매트리스 설계 노하우와 독보적인 기술력, 최고급 소재를 결합해 선보인 프리미엄 침대로 꼽힌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브랜드 원칙을 기반으로 수면 전문 브랜드의 본질인 최상의 수면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2년 전 탄생했다. 뷰티레스트 블랙 출시를 위해 한국 시몬스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고급 소재만을 고집하는 등의 심혈을 기울였다.
뷰티레스트 블랙 전용 포스코사의 삼중 나선 구조 하이카본 스프링 강선으로 만들어진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은 섬세하고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또 신체의 무게 중심과 곡선을 최적으로 지지하는 '조닝(Zoning)' 시스템, 50여 종의 프리미엄 내장재를 이상적으로 조합한 '레이어링(Layering)' 기술도 더해졌다. 아울러 이탈리아 이탈펠트로사의 포켓부직포, 벨기에산 원단, 네덜란드산 캐시미어 패딩, 뷰티레스트 블랙에만 사용되는 영국산 마이크로 포켓스프링 등 전세계에서 공수한 최고급 자재들도 적용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인체의 무게를 지속적으로 받는 침대의 특성상 섬세한 소재들의 내구성까지 확보하기 위해 한국 시몬스만의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뷰티레스트 블랙이 탄생했다"면서 "시몬스 침대는 매트리스 생산 전 과정과 품질테스트 제품 검수 등에 국가 공인 기준보다 더 까다로운 1936가지의 품질 관리 항목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오는 3월25일까지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웨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