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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韓-캐나다, '전략적 동반자관계' 더욱 발전시키기로

문 대통령, 방한한 쥴리 파이예트 총리와 정상회담



한국과 캐나다가 2014년 9월 당시 맺었던 '전략적 동반자관계(Strategic Partnership)'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 지속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로 내각(총리)의 요청으로 국가원수인 영국여왕이 총독을 임명한다. 총독은 여왕의 권한을 위임받아 대리역할을 하며 대외적으론 캐나다를 대표한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파이예트 총독은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여성으론 4번째로 캐나다 총독을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한국전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은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이라며 최근 개최된 밴쿠버회의를 통해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 지속의 필요성과 함께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정착 기대에 대한 균형적 메시지가 발신되는 데 건설적인 기여를 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또 동계스포츠 강국인 캐나다가 28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감독 등 한국 국가대표팀 일부 종목 감독이 캐나다 출신으로 양국이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면서 양국 선수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우리 대표팀에는 머리 감독을 비롯해 남자 아이스하키팀의 짐 피크 감독,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이 캐나다 국적이다.

파이예트 총독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이번 올림픽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은 파이예트 총독은 우주비행사 출신답게 문 대통령에게 우주에서 촬영한 서울 사진을 전달했다.

두 정상은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등 제도적인 틀을 토대로 통상·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캐나다 측에선 크리스티 던컨 체육부 장관, 에릭 월시 주한대사, 임마뉴엘 사쥬 총독 부비서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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