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연극/뮤지컬

[ME:현장] '킹키부츠' 더 아찔한 레드로 돌아왔다! 2018년도 '킹키!'

사진/CJ E&M

>

"2018년도 킹키하라!" 뮤지컬 '킹키부츠'가 더 아찔한 빨간 부츠의 유혹으로 돌아왔다.

'킹키부츠'는 1980년대 당시 영국 노샘프턴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연이어 폐업을 하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브룩스 신발 공장(W.J.Brooks Shoe Company)의 실제 이야기로, 폐업위기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만들며 회사를 다시 일으킨다는 도전 스토리다. 편견과 억압에 맞서 진정한 나를 찾고, 따뜻한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메시지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브로드웨이의 흥행 바람을 이어받은 한국에서는 2014년 초연을 성황리 해내고, 2016년 시즌 20주 연속 예매 랭킹 1위와 10만 관객 동원이란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2018년에 또 한번 화려하게 귀환했다.

8일 서울 합정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배우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정성화, 최재림,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고은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The Most Beautiful Thing in the World', 'Land Of Lola', 'Step One', 'Sex Is In The Heel', 'The History Of Wrong Guys', 'Everybody Say Yeah', 'In This Corner', 'Soul Of Man', 'Hold Me In Your Heart', 'Raise You Up/Just Be' 등 10곡이 시연됐다.

사진/CJ E&M

>

더욱 막강해진 캐스팅과 배우들의 깊어진 캐릭터 해석이 두 눈을 풍족하게 만들었다. '킹키부츠'는 주인공 찰리 역에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롤라 역에 정성화, 최재림, 로렌 역에 김지우, 돈 역에 고창석, 심재현이 맡는다. 2014년 초연 및 2016년 시즌부터 참여해 온 김호영, 정성화,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배우는 좀 더 무르익은 연기와 작품 해석으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2018년 공연에 처음으로 합류한 이석훈, 박강현, 최재림은 처음 합류한 배우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존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기존 멤버들의 노련미와 뉴페이스 배우들의 신선함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무대였다.

'킹키부츠'의 또 다른 주인공, 6명의 예쁜 남자 '엔젤'도 눈길을 끌었다. '엔젤'은 극 중 '롤라'와 함께 다니는 여장남자가 아닌 아름다운 남자 '드랙-퀸' 댄서들이다. 전호준, 박진상, 이종찬, 김준, 김강진, 배나라가 아크로바틱으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 그리고 남다른 끼와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킹키부츠의 아이돌'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절감하게 만들었다. 아찔한 힐을 신고 백 덤블링까지 우아하게 소화해내는 '엔젤'들은 이번 시즌에도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을 홀딱 반하게 만든다.

이렇게 '킹키부츠'는 막강한 캐스팅과 '킹키부츠'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함으로 신나고 즐거운 2018년을 열었다. 신디로퍼의 파워풀한 팝음악과 '진정한 나'를 찾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지난 1월 31일(수)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