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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불화를 겪고 있는 주동민PD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동민PD는 지난 2004년 SBS '햇빛 쏟아지다' 제작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작품 연출을 이어왔다.

'순결한 당신', '당신의 천국', '부탁해요 캡틴', '출생의 비밀', '떴다! 패밀리', '영주' 등 다양한 드라마를 연출했다.

그러나 드라마 조기 종영, 작가교체 등 갖은 논란을 불러모아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가 연출한 SBS 주말 드라마 '떴다 패밀리'는 본래 50부작으로 편성했으나 계속되는 저조한 시청률에 20부작으로 조기 종영했다. 또 '출생의 비밀' 또한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배우 구혜선과 지진희가 주연을 맡은 '부탁해요 캡틴'은 드라마 시작 5회 만에 작가가 교체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 드라마는 또 전문성 결여와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일각의 지적을 받기도 했었다.

한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주동민PD는 최근 SBS 드라마 '리턴'의 주연 배우 고현정과 이견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