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신동빈 회장, 올림픽 기간 평창 상주…스키 외교 펼친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 세계스키연맹(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올림픽 기간 평창 상주…스키 외교 펼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평창 일대에 상주하면서 민간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친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9일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를 비롯해 알파인스키, 스키점프, 스노보드, 모글, 크로스컨트리 경기 참관 등을 위해 15일 이상을 평창 일대에 머물 예정이다. 올림픽 기간 동안 신회장은 스키협회장으로서 대회를 참관하고 선수들과 코치,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스키연맹(FIS) 관계자 등 국내외 귀빈을 만나며 스키 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에 취임한 신동빈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활발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2년여 앞둔 2016년부터 신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강원도 평창 일대와 정선의 스키 경기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테스트이벤트 대회 등에 대부분 참석하며 밤 늦게까지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도 참석했다. 또한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 사라 루이스 FIS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무박 출장 등 몸을 사리지 않고 해외 주요 행사를 찾아 다니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2016년 6월 FIS 집행위원으로 선발된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11월 18일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1박 4일 일정으로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컨디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해외에서 많이 걱정하고 있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 신 회장은 "많은 안전 훈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지난해 2월에는 스위스에서 열린 FIS 회의, 5월에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FIS 집행위원 회의에 참석하며 지속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10대 기업 회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신 회장은 1월 14일 오후 5시 30분경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키 선수들의 첫 메달 획득을 염원하며 잠실역 사거리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약 200m 구간을 성화 봉송 주자로 달렸다.

한편 롯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대한스키협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키협회에 2020년까지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스키협회는 신동빈 회장 취임 후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과 스키종목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대한민국 스키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설상 종목 강국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스키협회 등과 MOU를 체결해 기술 및 정보 교류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올림픽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설상 종목의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올림픽 이외에도 유스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 주니어 세계 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