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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강릉 화재, 인명피해 없으나 소방대원 '허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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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화재가 발생해 미디어촌 일대 주민들이 깜짝 놀랐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께 강원 강릉시 회산동 인근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게차 1대와 차량 3대를 태우고 소방대원 등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의 적재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허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은 불이 단열재 스티로폼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불이 나자 강릉시는 주민에게 "회산동 화재발생으로 현장차량 통제 및 연기확산에 주의하기 바란다"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